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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청사 무단침입자에 1시여 동안 무방비 노출..관련책임자 문책 불가피

[한국뉴스타임=명기자] 19일 아침 7시경 가평군 청사 가평군수실에 무단침입자가 발생했다.

30대 초반의 무단침입자는 19일 아침 0710분경 청소근로자 출입문를 통해 가평군 청사에 무단 침입하여 가평군수 비서실, 자치행정과, 도시과, 소회의실을 1시간여동안 배회 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직 근무자는 경비업체의 무단 침입 통보를 받고, 가평경찰서에 신고 조치 후 침입자 확인 중 8시 경 출동한 가평읍지구대 경찰관이 도주중 무단침입자를 군청사 외부에서 검거하였다.

무단침입자는 가평읍에 거주자로 가평군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관리중인 정신질환자로 밝혀졌다. 가평군정신건강증진센터에는 현재 139명의 정신질환자를 등록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가평경찰서 읍내지구대는 검거한 무단침입자를 청평우리병원에 이송조치하였고, 경찰서 관계부서에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청은 무단침입자에 대해 영조물 침입 및 손괴죄로 고발 조치함과 동시에 재발방지를 위해 청사 출입 자동개폐시간을 조정 하였다고 밝혔다.

문제는 가평군의 수많은 개인 정보와 관련문서가 있는 군청사의 보안이 1시간여에 가까이 무방비로 노출되었다는 것에 관련부서의 책임에 대한 문책은 불가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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