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나다움과 공감을 바탕으로 지식·가치·행동이 통합된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는 2021년 세계시민학교 운영 계획을 밝혔다.
수련관은 올해 세계시민교육을 세계시민학교로 변경 및 확대하여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하남형 세계시민교육 모델을 구축한다.
조재영 관장은 “수련관은 하남형 세계시민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인지적·사회정서적·행동적 목표 달성을 위해 전문성이 강화된 하남시만의 세계시민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련관은 2020년 한 해 동안 17개의 프로그램을 총 102회에 걸쳐 운영하였으며, 청소년 약 1,700명, 전문강사 22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비폭력대화법 기반의 자기이해 및 공감 능력 함양, 인권·노동인권·민주시민교육을 통한 청소년 권리증진, 지속가능성과 환경에 대한 주제로 대면과 비대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가로세로 낱말퀴즈와 청소년노동인권 주제의 온라인 방탈출 게임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세계시민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2월에는 분야별 전문가들과 교사들이 참여한 간담회와 2020년 세계시민교육 운영 결과 공유회를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세계시민교육은 하남시에 정말 필요한 교육이다”, “세계시민교육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021년에는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혀 하남시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김상호 하남시장은 “청소년수련관은 전국 최초로 청소년 관장을 선출하는 등 교복 입은 시민인 우리 청소년들의 주민자치 참여의 산실이 되고 있다”며 “시에서도 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시민교육 등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내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하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