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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김포시장 “위기 극복하고 시민 일상 지켜낼 것”

역점시책 착실히 추진해 미래 먹거리·일자리 확보

[KNT한국뉴스타임] 정하영 김포시장이 새해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정 시장은 18일 오후 시청 참여실에서 진행 된 언론인 간담회에서 “민선7기 출범 2년 반이 지났다. 그동안 언론인 여러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많은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며 “언론은 김포시와 동반자적인 관계다. 앞으로도 함께 김포의 미래를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역점 시책들도 차질 없이 수행하는 성과의 해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최소 인원만으로 진행됐다.

민선7기의 시정 성과와 혁신과제에 대한 영상 상영과 함께 현안 질의시간이 이어졌다.

질의응답에서 정 시장은 대중교통체계와 관련 “인구 50만을 바라보고 있는 김포시는 도시철도만으로 교통수요를 충족할 수 없다”면서 “GTX 유치와 5호선 연장 등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해서는 “이분들의 어려움을 고려한다면 핀셋 지원에 방점을 두고 추진하는 것이 지금 시기에 맞는 정책”이라며 “하지만 재정능력만 된다면 선별지원과 보편지원을 병행하는 게 맞다”고 고심도 드러냈다.

정하영 시장은 “반드시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시민 여러분의 일상을 지켜낼 것”이라며 “역점 시책들도 착실히 추진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시는 스마트에코 경제도시, 평생교육도시, 대한민국 대표 평화관광도시, 경쟁력 있는 한강신도시 완성을 4대 핵심시정으로 설정했다.

김포시는 우선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 대곶지구 도시재생 스마트환경 순환시범도시 조성, 바이오헬스 업종 유치, 기업경영자금 및 중소기업 기술지원 확대, 스타기업 육성 등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도입, 소상공인 경영·자금지원, 맞춤형 일자리센터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편다.

대도시권 진입에 걸맞게 도로 인프라도 대폭 확충된다.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설계에 돌입하고 영사정 하이패스IC 건설, 인천 거첨도~약암리 광역도로 개설도 속도를 낸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신설, 인천지하철 2호선·서울지하철 5호선(한강선)·김포골드라인 연장과 도시철도의 증차도 추진한다.

운양환승센터가 2021년 준공되고 걸포3지구 자동차정류장 조성, 광역버스 및 시내버스, 마을버스 추가 개통, 장기5, 사우9, 구래동 상업지구, 풍무2지구, 한강중앙공원에 공영주차장이 추가 조성된다.

또한 2035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스마트 자족신도시 220만 평 조성, 고촌정수장 확장, 레코파크 증설,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 풍무역세권 개발 등 도시 기반을 구축한다.

북변6구역에는 백년의거리 어울림센터가 건립되고 사우북변지구, 감정4지구, 걸포4지구 도시개발,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 등 재생사업도 추진된다.

공원 등 도시의 주거 환경은 더욱 쾌적해진다.

고촌읍 신곡리 도시공원이 2022년 준공되고 도시공원에서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사우제5어린이공원에는 물놀이장이 조성되고 신도시의 호수공원에 장미원과 야외무대가 추가 조성된다.

이와 함께 한강하구 습지관리센터 설치가 추진되고 금빛수로에는 팔당 원수가 공급된다.

복지와 육아 기반시설을 늘리고 서비스도 강화한다.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과 신도시 내 제2통합사회복지관, 보훈회관의 건립도 추진된다.

의료급여 수급 600명의 어르신에게 틀니,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하고 경로당 200곳의 입식좌석도 개선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증축해 어린이전용극장, 안전체험실, 신체·음악·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초등돌봄센터를 2022년까지 총 17곳으로 늘린다.

이와 함께 국공립어린이집을 8곳 더 개소하며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종합보호체계도 마련한다.

마산도서관이 올 하반기에 문을 열고 운양도서관이 착공한다.

장기동에 평생학습복합센터가 건립 될 예정이며 백년의거리 어울림센터에 공공도서관이 들어서는 등 지역별 평생교육 인프라가 마련된다.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무상급식비 지원, 중고교 수학여행비 및 신입생 교복 지원, 학교시설개선과 체육관 건립 등 교육 격차 없는 쾌적한 교육환경도 강화한다.

또한 한강신도시 내 청소년수련관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풍무청소년문화의집이 2022년 문을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청년채용 디딤돌 사업과 디지털 뉴딜 사업이 추진되는 등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사업도 추진된다.

종합체육관과 운양반다비체육센터, 양곡복합형체육센터, 풍무·학운·장기신고창체육센터, 구래동 다목적체육관이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하는 등 거점별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선다.

김포의 자원을 활용한 평화관광 인프라도 구축된다.

수도권 서북부 최근접에서 한강하구와 북녘 땅을 조망할 수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9월 개관하고 생태탐방로도 2022년까지 조성된다.

월곶면 성동리~용강리 5.9km 구간의 평화로는 2021년 착공하고 부래도 관광자원화 사업도 시작된다.

김포대교~일산대교 등 해강안 경계철책이 올해 안에 철거되고 평화(통일)경제특구 지정과 평화공감 행사들이 추진되는 등 김포의 가치를 높여간다.

“시민의 삶을 지키고 성과 내는 해 만들 것”

김포시는 지난해 경기환경에너지 진흥원 유치로 환경정책 선도도시의 초석을 쌓고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하는 등 관광산업 육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고질 민원이었던 도축장을 이전하기로 협약하고 김포산업진흥원 출범, 제조융합혁신센터 구축 국비 40억 원 확보 등 주민 편의 증진과 기업 경쟁력 제고, 일자리 창출 발판도 마련했다.

장기동 체육센터 건립 등 권역별 체육시설 배치에 박차를 가하고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A등급, 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도로·교통 분야 혁신도 손에 꼽힌다.

이와 함께 신속하고 체계적인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 구축과 평화로 개설을 위한 국비 307억 원도 확보했다.

대외적으로도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우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가’ 등급, 지역화폐 운영 최우수, 지속가능 교통도시 5년 연속 우수 평가 등을 받았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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