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18일 10시 기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2명으로 늘었다.
112번째 확진자는 가평읍 40대 남성으로 지난 15일 보건소에서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중 지역발생 105명(해외입국 7명)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관련 35명, 광화문 집회 및 골프장 관련 각 4명, 군청 6명, 중학교·노인일자리·에터미·선문대 관련 각 7명, 군부대 관련 8명, 기타 20명으로 나타났다.
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과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방역지침 미 준수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고발 및 방역비용 구상권 청구,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군은 전했다.
18일부터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는 수도권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이 재개됐다.
실내체육시설, 학원,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은 이용인원을 시설 면적 8㎡(약 2.4평)당 1명으로 제한한 상태에서 오후 9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또 전국적으로 포장·배달 위주로 운영돼 온 카페에서도 오후 9시까지 매장내 음식 섭취가 허용됐고 종교시설의 경우 좌석 수의 10% 이내에서 정규예배·법회·미사·시일식의 대면 진행이 가능해졌다.
다만, 현행 거리두기와 식당 등에서 5인 이상 모이는 것은 계속 금지되고, 결혼식·장례식·기념식 참석 인원도 50인 미만으로 계속 제한된다. 클럽 등 유흥시설 5종의 운영도 중단된다.
특히 군은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대규모 선제 진단검사를 위해 지난 달 14일부터 운영해온 청평과 조종면 보건지소 임시선별진료소를 중단하고 내달 14일까지 가평읍 보건소에서 통합 연장 운영키로 했다.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코로나19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불안하면 누구나 이곳을 찾아 간단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이 기간내에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군 보건소나 1339질병관리본부, 120콜센터에 반드시 알려야 하며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외출자제·손씻기·씻지 않은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가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