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수원박물관이 2021년 첫 절기인 입춘(2월 3일)을 맞아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입춘첩(立春帖) 나누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입춘첩’은 24절기의 첫 번째인 입춘에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문구를 적어 대문·벽·문지방 등에 붙이는 종이를 말한다.
유명 서예가 양택동·고범도(한문 서예), 이은숙(한글 서예)이 다복·경사를 기원하는 명언을 붓으로 쓰고, 참여 시민(100명)에게 입춘첩을 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입춘첩을 받고 싶은 시민은 18~24일 수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세시행사 '입춘첩 나누기' 배너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페이지에서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입춘을 맞아 경사스런 일이 많이 생기길 기원)’, ‘거천재 래백복(去千災 來百福, 온갖 재앙은 가고 모든 복이 오길 기원)’ 등 원하는 입춘첩 문구를 선택할 수 있다.
한 사람당 한 번만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1000원이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춘첩 나누기’ 행사를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한다”면서 “새해 복 가득 담긴 입춘첩이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