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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시민 공공텃밭 운영 준비 ‘박차’

미사뒷벌텃밭 및 초이텃밭 2개소 550구획, 2월 8일부터 3일간 신청 받아 3월 중 분양 예정

[KNT한국뉴스타임] 하남시가 시민 공공텃밭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미사뒷벌텃밭 및 초이텃밭 2개소 550구획을 3월 중 분양한다.

시는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미사동에 공공텃밭을 조성해 운영해 왔다.

그러나 해당 텃밭에 근린공원 조성 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시는 올해 대체부지인 미사동 573-1번지 일원에 ‘미사뒷벌텃밭’ 400구획을 확보했다.

한편 시는 지난 해 공공텃밭 경쟁률이 3:1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커짐에 따라, 올해 초이동 370번지 및 370-1번지에 초이텃밭 150구획을 추가로 신규 조성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추가 조성되는 텃밭에 쉼터, 관수시설, 이동식 화장실 등 설치를 분양 전까지 완료해 주민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취약계층 단체를 위한 ‘사회적 농업 시범 운영사업’도 전개하고, 도시농업 관련 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전과 같이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세대는 1구획(12㎡)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이며, 신청자가 직접 희망텃밭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은 컴퓨터 추첨으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토지사용료와 퇴비 등 재료비를 포함해 전년과 동일한 3만원으로 책정됐으며, 11월 말까지 텃밭을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도시민들의 유입이 많아짐에 따라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며 “공공텃밭 운영은 시민들에게 친환경 여가생활을 제공하고, 도시농업 저변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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