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은 5~7세 어린이 대상 맞춤형 독서 프로젝트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미취학 아동에게 3년간 1,000권의 책을 읽어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그림책을 선별하여 5권씩 꾸러미로 대출서비스를 제공하여 미취학 아동을 둔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 어린이에게는 스티커북을 제공하고 책을 읽을 때마다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하여 아이들의 독서흥미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세천책 사업에 꾸준한 신청과 참여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소윤 어린이가 어린이도서관 세천책 1호 달성자가 되었다. 한소윤 어린이는 1월 13일 세천책 꾸러미를 모두 읽고 어린이도서관에 방문해 인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세천책에 참여하며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멋쟁이 낸시’ 시리즈가 재미있었다고 답한 한소윤 어린이는 인증서와 메달을 받고 ‘멋쟁이 낸시’처럼 멋지게 웃어보였다.
어린이도서관 세천책 사업은 이천시 도서관 5~7세 회원(2021년 기준 2015~2017년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어린이 대출증을 가지고 어린이도서관 1층 새싹자료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당일부터 바로 세천책 꾸러미를 빌려갈 수 있다.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 문화활동이 제한된 상황이지만 집 안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이를 기회로 삼아 세천책 참여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독서하는 시간을 즐겨보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이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