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시의 새로운 청소년 랜드마크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이 14일 온-오프라인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전 재산을 기부해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고 독립운동에 헌신한 남양주의 역사적 인물 이석영 선생을 기억하고자 선생의 이름 석 자를 도서관에 담았으며, 그 뜻을 이어 미래의 뉴미디어 인재를 양성하는 ‘신흥뉴미디어예술학교’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이종찬 (재)우당교육문화재단 대표,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이 자리했으며, 시?도의원, 관내학교장과 학생 등도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해 이석영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잇는 특별한 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내빈으로 이석영 선생의 종손이자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前 국정원장 출신 이종찬 대표와 부인 윤장순 여사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으며, 해군작전사령관 재직 당시 ‘아덴만 여명 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한 공을 인정받아 해군참모총장 자리까지 오른 황기철 국가보훈처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열린 개관식은 현판제막식과 이석영 선생 흉상 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축하공연과 영상이 다채롭게 이어졌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전국 최초 뉴미디어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날 2020년 남양주시 청소년 예능대회 대중가요(중등부) 최우수상 수상자 심석중 서민채 학생을 ‘남양주 시민 아티스트 1호’로 선정했으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서관 장비와 콘텐츠를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석영 선생에게 드리는 헌사를 통해 “이석영 선생의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낸 이 땅에서 우리 후손들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며“‘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청소년들이 비전을 키우고, 이석영 청년창업센터에서 꿈을 키우며, 이석영광장에 모여 선생의 고귀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도서관에서 체류가 불가해 당분간은 축소 운영될 계획이며, 회원가입 및 대출·반납서비스는 개관식 당일 오후 1시부터 정상운영 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