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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 “어린이 먹거리, 더 세심하게 살필 것”

하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찾아 사업계획 공유

[한국뉴스타임=명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이 12일 하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찾아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지역 내 어린이집 · 유치원 ·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278개 급식소의 위생과 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2011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으며, 현재는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센터는 이날 업무 브리핑에서 올해는 운영인력을 늘리고 조직을 ‘기획운영 · 위생안전 · 영양교육’등 3개 팀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이드라인에 따라 20인 이하 어린이 급식소에 실시하는 순회 방문지도를 연 2회에서 4~6회로 늘려 급식 위생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자체 제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온라인 영양 교육을 진행하는 등 비대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호 시장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근무자 여러분은 어린이들의 대장금 같은 분들”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하남시의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커갈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해정 센터장은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센터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급식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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