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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 “빛나는 학습공간, 평생학습 전략 구현 마중물”

하남시, '2021년 빛나는 학습공간’모집

[한국뉴스타임=명기자] 하남시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2021년 빛나는 학습공간’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빛나는 학습공간’은 지역 내 시민 편의시설 및 공동시설을 학습공간으로 개방,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마을 단위 커뮤니티 공간이다.

시민이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학습을 일상생활화해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 평생학습문화를 확산코자 2019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신청 조건은 최소 7인 이상 모일 수 있어야 하며, 학습공간을 필요로 하는 스터디 그룹, 동아리 등 학습소모임에 유휴시간대 무료 개방이 가능하여야 한다.

모집대상은 ▲카페, 공방, 학원 등 개인 사업시설 ▲마을회관,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등 주민 공동시설 ▲우체국, 금융기관, 사회적기업, 지역공유공간, 평생교육시설 등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다.

빛나는 학습공간으로 지정되면, 지정현판 및 지정서 수여, 공간 홍보,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별자리학습’운영 지원 등 혜택이 부여된다.

기타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는 빛나는 학습공간을 통해 ‘시민-공간-학습’및 ‘평생학습도시의 인적 · 물적 학습자원’을 연결, 일상생활 속 학습기회를 제공해 시민 전체의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카페 · 공방 · 작은도서관 · 주민커뮤니티실 · 학교 등 63개소에 빛나는 학습공간을 마련, 기초문해 · 인문교양 · 문화예술 분야 등 129개의 다양한 별자리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평생학습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시민들에 코로나블루 극복 및 삶의 활력을 부여하는 한편, 지역 내 프리랜서 강사의 생활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등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시는 올해 지역을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생활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집중 발굴, 빛나는 학습공간이 지역별 고르게 분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빛나는 학습공간은 우리 시 평생학습 전략인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학습이 일상인 생활학습, 시민에 의한 평생학습’을 구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정주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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