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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청사 출입문 단일화해 출입자 모두‘발열체크’한다.


[KNT한국뉴스타임] 가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과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관내 모든 관광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휴관(장)한데 이어 군청사도 문을 걸어 잠그기로 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청사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발열체크를 실시하는 내용을 담은 청사방호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군은 3월 2일부터 본청 및 제2청사 모든 출입문을 통제하고 각 시설 정문 한곳에서 공무원 및 민원인 등 모든 출입자를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검사는 청사별 직원들이 1일 2명씩 교대로 나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든 출입자에 대한 체온 측정과 손 소독제 사용유도, 개인위생 수칙 등을 홍보하게 됨으로써 감염증 예방에 대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발열체크 후, 발열자(37.5℃) 발생시에는 귀가 조치를 종용하고 보건소, 120콜센터, 1339상담센터로 안내 문의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직속기관, 사업소, 각 읍면에서도 자체 출입통제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것으로 통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본청 및 제2청사, 기록관 등 공공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3월말까지 실시하고 5개조를 편성해 6개 읍면 공공장소 및 다중집합장소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방역·소독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군민 및 방문객들이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외출자제·손씻기·씻지 않은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만일 경미한 미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대형병원 및 응급실방문을 자제하고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문의해 달라’고 덧 붙였다.

한편 군은 지난 1월부터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부서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관련 점검회의를 비롯해 보건소내 선별진료소 설치, 역학조사반, 민원응대반, 언론대응반, 물품관리반 등 체계적인 전담반을 구성해 감염증 예방에 나서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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