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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지역 단체들, 한파 속 이웃돕기 온정 ‘훈훈’


[한국뉴스타임=명기자] 기록적인 한파 속에서도 미사지역 단체들의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호남향우회 미사강변지회(회장 박광신)는 지난 8일 225만원 상당의 쌀(10kg) 50포를 하남시에 기탁했다.

박광신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나눔 봉사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미사골프클럽(회장 김진태)도 같은 날 100만원의 성금을 시에 기탁했다. 50명의 클럽 회원들은 매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3년째 기부를 이어 오고 있다.

김진태 회장은 “비록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매년 이웃돕기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는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상호 시장은 “매서운 날씨에도 시민들이 보내 주신 나눔과 연대의 마음이 하남시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힘든 겨울을 보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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