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강력한 한파로 파주시 최저 기온이 영하 23℃ 이하로 떨어지는 등 주말까지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가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과 개선에 나섰다.
파주시는 수도계량기 동파는 영하 10℃ 이하 기온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대규모로 발생하기 때문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에는 계량기함의 보온상태를 다시 한 번 점검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외출 등으로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물이 조금씩 흐를 수 있도록 수도꼭지를 틀어놓는 등 동파 예방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계량기가 얼어 뜨거운 물을 직접 붓게 되면 계량기가 파손되므로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서서히 가열하며 녹여야 한다.
파주시는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까지 보온재 15,000개를 설치했고 상습 동파·동결을 예방해 강추위에도 현재까지 수도계량기 38건을 교체하는데 그치는 효과를 거뒀다.
파주시와 파주수도지사는 지난 11월부터 지역별로 긴급복구 4개반을 상시운영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있으며, 동파 피해가 없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