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지난 6일 가평군 조종면 전원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7일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3시경 가평군 조종면 운악리 목조 전원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해 약 6시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다. 화재진입 차량 31대, 소방인력 55명이 동원되어 진화에 나섰으나 강풍과 폭설로 애를 먹멌다.
당시 화재현장에서는 50대 여성 김OO씨와 김씨의 동생 부부 등 3명이 함께 있었다. 이들은 화재가 나자 대피 과정에서 화상을 입고 다리를 다쳐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김씨의 지인인 김OO(60)씨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남성 김씨가 50대 김OO씨에게 앙심을 품고 방화 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다만 아직 시신의 신원도 확인이 안 돼 정확한 관계나 사건 경위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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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1-07 21:0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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