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에서는 깨끗하고 걷기 좋은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대야동 호현로 103번길 녹지(산책로)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과 배변안내판을 설치했다.
지난 2019년 기준 반려동물 856만 시대에 접어들며 반려동물 산책문화가 우리 일상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반려견들의 배설물로 인한 불편민원도 날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대야신천권의 경우 구도심 내에 있는 마을공원과 산책로 주변으로 불편신고가 빈번하고 주민들 간에 직접적인 갈등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안전생활과는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해 가장 민원이 많은 대야동 서해안로 하단 녹지대 산책로 약 300미터 구간을 개선 시범구간으로 정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배변봉투함과 안내판을 설치했다.
반려동물과 외출 시에는 배변봉투를 꼭 챙기고, 배설물이 생기면 즉시 수거해야 한다.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최대 10만원까지 부과될 수 있다.
향후 안전생활과(과장 박명기)에서는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개선효과가 있을 경우 대야신천권 마을공원 내 23개소에도 확대 설치 해 나갈 계획이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견 배설물 미 수거 시 과태료 부과 대상으로 민원이 많은 공원지역 중심으로 단속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시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