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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가평군 최대 6.5cm 폭설, 제설작업은 뒷전..주민이 염화칼슘 담아가라

[한국뉴스타임=가평] 지난 6일 밤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도 영하로 떨어져 곳곳에 빙판길이 나타나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7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4도 낮아져 영하 16~18도에 바람까지 더해 체감온도 영하 24도 전후로 매우 춥다. 낮 기온 역시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포함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 북부,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가평군 적설량은 북면 6.5cm, 가평읍 5cm, 나머지 지역은 3~4cm이고 제설차량 38대를 지난밤 새벽 2시까지 7일 아침은 530분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7일 아침 제설현장 점검 한 결과 주도로는 제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면도로는 제설이 전무한 상태였다.

오전 7시 전후 가평군 청평면과 가평읍 제설창고 현장취재 결과 작업자들은 난로주위에서 대기하고 제설차량은 차고지에 있었다.

이에 염화칼슘을 제공 해 달라고 하자 직접 담아가라고 전했다.

폭설로 인한 재난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책임자는 자리에 없고 작업자들은 난로주위에서 대기하면서 가평군청은 서류상만 제설작업 보고만 하는 탁상행정에 비난을 피할 수 없다.

결국 사정을 모르는 주민들만 빙판 출근길에 애만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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