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미정)은 2020년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 27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동두천시 청소년실태조사’ 결과를 발간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011년에 발간한 ‘동두천시 청소년위기실태조사’ 결과와 비교해, 개선방향 및 맞춤형 청소년 사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조사결과 위기요인에 따른 위기수준을 고위험군, 잠재적 위험군, 일반군으로 분류했고, 동두천 청소년들은 고위험군 0.5%, 잠재적 위험군 8.3%, 일반군 91.3%로 조사됐다. 이는 2011년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고위험군 2.0%, 잠재적 위험군 13.1%, 일반군 84.9%에 비해 약 6.3% 감소한 수치이다.
지난 2011년과 2020년 청소년들의 위기 변화 양상을 살펴보면,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을 제외하고는 학교폭력, 비행, 자살, 성문제, 음주, 흡연 등의 대부분의 영역에서 위기 정도가 모두 일관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미정 센터장은 “2020년 동두천시 청소년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위기도는 전체적으로 낮아졌는데, 그동안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기청소년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과 노력의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인터넷·스마트폰의 문제는 동두천시만의 문제라기보다 전국적인 추세임을 감안하여, 미디어 과의존을 예방하고, 치유사업을 강화하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실태조사에서 나온 결과들을 반영해 향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동두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