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는 2021년 운정호수공원에 유아숲체험원을 추가 조성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산림교육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하도록 지도·교육한다. 이곳에서의 체험은 유아들에게 사회성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길러주며, 유아의 창의성, 집중력, 탐구능력을 향상시키고 환경감수성 증진, 유아의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자아개념을 키워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시는 2015년 파평면 율곡리 율곡수목원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을 시작으로 2017년 탄현면 성동리 통일동산 고산원공원 내 탄현 유아숲체험원, 2020년 금촌동 쇠재공원 내 금촌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현재까지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유아숲체험원마다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해 각기 다른 계절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자 수는 2016년 4,000여명에서 2017년 8,965명, 2018년 15,573명, 2019년 11,381명, 2020년 1,757명이다.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운영 유형은 유아숲지도사의 지도하에 이용하는 정기형과 보육기관 인솔 하에 공간을 이용하는 수시형이 있다.
2021년 운정호수공원 유비파크 주변으로 소치호수 인근 숲에 추가 조성되는 유아숲체험원은 총 사업비 146백만 원을 투입해 조성되며 숲속교실, 균형잡기, 줄타기 등 학습시설과 모험체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오는 5월 중 조성공사를 끝내고 6월부터 개원 및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의 유아숲체험원과 달리 호수에 인접해 있어 산림생태계 뿐만 아니라 수생태계 교육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유비파크 내 EBS와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문화체험공간인 뚝딱하우스를 활용해 유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전 연령대가 누릴 수 있는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체계적으로 유아숲체험원을 조성 및 운영하고 있으며 유아 시기부터 친환경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유아의 면역력 증대가 더욱 중요해진만큼 이용 수요와 접근성을 감안해 권역별로 점차 확대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