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는 2020년 한 해 동안 지역 내 3개의 시설채소재배 농가에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기술 시범사업은 최근 잦아지고 있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의 고온피해를 예방하고 시설재배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품질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시설채소재배 농가에 자동개폐 차광막과 환기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름철 폭염으로 시설재배 농가에서는 작물생육이 부진해지고 품질과 수량이 감소하는 피해가 다수 발생해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자동개폐 차광막과 환풍팬을 활용한 온도저감기술을 시설채소재배 농가에 보급해 고온피해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환기팬은 여름철 시설하우스 내부의 뜨거워진 공기를 배출하고 외부의 시원한 공기 유입을 촉진해 온도를 낮추고 겨울철에는 시설하우스 내부의 공기순환을 원활히 해 시설하우스 내부 상하부 온도 차이를 줄여 통풍 불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작물의 질병을 예방한다. 자동개폐 차광막은 시설하우스 내부에 얇은 차광망을 설치하고 온도에 따라 자동적으로 차광망을 개폐해 태양빛에 의해 내부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는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과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시설 재배 농가들의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2021년에는 스마트 팜 기술 보급과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및 환경 개선 시범 사업 등을 추진해 시설 원예재배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