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 여성회관이 2021년 온라인강좌 확대 개편을 위해 시행한 '2021년 고양시 여성회관 정규 온라인e강사 공개모집’ 결과를 오늘 30일 발표했다. 화상 강의시연 면접을 도입해 참신한 강의를 선보인 실력있는 온라인강사 25명을 최종 선발했다.
고양시 여성회관은 올해 구축한 온라인강의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2021년부터 비대면 온라인교육을 정규 강좌로 별도 개설, 확대 운영함으로써 언택트 교육환경 변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직장역량(외국어?정보화) △자기개발(인문?교양?악기?미술) △홈관리(양재?요리?수납?제빵) △워라밸(노래?댄스?건강?미용) 등 4개 분야에서 내년도 정규 온라인강좌를 담당할 온라인 전문강사 25명을 공개 모집했다.
지난 16일부터 3일간 진행된 서류접수 결과 총 108명이 지원해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사 경력 및 활동, 온라인강의 경험 등을 기준으로 엄선한 1차 서류심사 합격자 51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2차 면접심사를 실시했다.
특히 2차 면접심사의 경우,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지원자들이 자신이 기획한 온라인강좌를 직접 시연하는 화상면접 심사를 도입했다. 학력, 스펙 등 어떤 편견없는 블라인드 심사로, 강의 내용과 온라인강의 숙련성, 강좌의 참신성 등 온전히 ‘강의’ 자체에 초점을 맞춰 최종 심사가 이뤄졌다.
중국전통의상 치파오를 입고 '중국요리로 배우는 중국어' 강의를 시연한 김영화 강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중년층의 활기찬 삶을 응원하며 ‘미스터 트롯부르기’ 강의를 선보인 황선정 강사 등이 열정적인 강의 시연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숨겨진 걸작 영화의 비디오클립 감상을 실시간으로 나누는 '온택트 영화관', 반려동물 관련 최근 수요를 반영한 '펫 패션 메이킹', 시사영어를 쉽게 배워보는 '뉴스, 영어로 보고 듣는다' 등 참신한 혹은 취업으로 연결가능한 주제의 강의를 선보인 지원자들도 호평을 받았다.
오늘 발표된 25명의 최종 합격자들은, 고양시 여성회관의 ‘2021년 정규 온라인e강좌’의 강의를 맡게 된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고양시 여성회관은 지난 9월 ‘온라인 단기특별 강사 공모’에서 경기도 여성회관들 중 처음으로 화상시연 면접 방식으로 강사를 선발했는데 수강생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강사의 만족도가 96%에 이를 정도로 높았다.”며, “이번 ‘정규 온라인e강사 공개모집’에서도 편견을 배제한 블라인드 방식의 화상강의 시연 면접을 통해, 강의를 실제로 능숙하게 진행할 수 있는 실력있는 강사를 선발함으로써 매우 밀도있고 창의적인 온라인수업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여성회관 중 최초로 진행한 고양시 여성회관의 화상 강의시연 면접은 2020년 경기도 여성협의회 총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되고, 최근 타 시·군에서도 벤치마킹하는 등 한발 앞선 창의적인 시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양시 여성회관은 시민들의 시대 적응력을 높이는 사회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해마다 160여개의 정규과정을 운영해 왔다. 특히 올 한해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 운영을 다각화해 수강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