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안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꺾기 위해 방역 및 점검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 중점관리시설 9종 1만600개소에 대해 6만2천925차례에 걸쳐 방역을 펼쳤으며, PC방·결혼식장·학원·영화관 등 일반관리시설 14종 4천800여 개소에 대해서도 지난 8월31일부터 1만 차례 넘게 방역을 실시해 왔다.
이런 가운데 방역수칙을 위반한 횟수는 24건으로 파악됐으며, 시는 고발 예정인 2건을 제외한 22건에 대해 고발조치를 완료했다.
시는 이달 11일부터 관내 공동주택 121개소의 협조를 통해 코로나19 가정내 방역수칙 등 안내방송을 1일 4회 이상 실시하고 엘리베이터 등에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홍보하고 있으며, 14일부터는 경기도 2명, 안산시 15명, 경찰관 2명 등 19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지침 위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실내체육시설 176개소에 대한 집합금지 준수여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는 공무원 3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명 등 11명으로 점검반을 구성, 관내 대형마트 59개소를 방문해 운영중단, 시식코너 운영 중단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지난 22~28일에는 관내 목욕장업 12개소를 방문해 발한시설 미운영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시는 이달 24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공무원 18개반 49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클럽·유흥주점·단란주점 594개소, 음식점·카페 200개소, 기타식품판매업 69개소, 숙박시설 159개소 등 1천22개소에 대한 집합금지, 집합제한 등 방역수칙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는 안산스마트허브 내 1천367개 기업체(20인 이상 사업장)와 매점, 음식점 등에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다국어 현수막 등으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무료 검사, 무료 치료가 가능함을 알리고 있다.
또한 같은 기간 관내 영화관 6개소에 대해 방역지침 준수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기간은 코로나19 재확산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전에 나서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연말연시 모임과 약속을 최대한 자제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