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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기도 해외 의료인 온라인 연수’ 마무리. 총 41명 참여

인적 네트워크 강화와 의료산업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사업 지속 추진 예정

[KNT한국뉴스타임] 경기도가 인적 네트워크 강화와 의료산업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11월 23일부터 진행한 ‘2020년 경기도 해외 의료인 온라인 연수’가 30일 마무리됐다.

기존에는 각 국의 의료인들이 경기도내 병원을 방문해 일정 기간 동안 직접 의료기술을 체험하고 교육을 받는 연수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거주 국가에서 온라인으로 연수를 받았다.

연수에는 도와 보건의료분야 협력 협약을 체결한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와 사할린주, 카자흐스탄 보건부와 누르술탄시, 베트남 하노이시와 호치민시 보건국 관계자와 국공립 의료기관 소속 의료인 등 41명이 참여했다.

참여 연수생들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감염병 관리 등 병원 경영 관련 필수 3과목과 외과, 정형외과 등 진료과별 임상강의 선택 3과목을 2~3주 과정으로 이수했다. 한국의 첨단 의료기술과 의료 시설, K-방역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직접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경기도는 도내 우수 의료기술과 현대 병원경영 시스템 전수를 위해 경기도 의료기관 13곳(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분당차병원, 지샘병원, 세종병원, 윌스기념병원, 명지병원, 분당제생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조은손성형외과)의 교수진이 강의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은 한국과 경기도의 코로나 대응 계획에 대해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서 종사자 교육을 위해 제작한 ‘경기도 슬기로운 감염 관리 교육 자료’ 현지어 번역본도 강의 내용에 포함했다.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한 이번 연수를 통해 국내 선진 의료기술을 경험하고 교육받은 해외 의료인들은 올해 600명을 돌파했다.

최영성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은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은 인적 네트워크강화와 의료산업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라며 “2021년에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연수와 직접 초청 연수를 병행하는 방식으으로 적극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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