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는 12월 23일 광동고등학교 학생 2명과 학부모 1명이 학생들이 만든 수제 수제미 4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동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로 부모님께서 주신 용돈을 아껴 수세미용 실을 구입했고 5개월 남짓 손뜨개질로 완성한 수세미를 낱개 포장까지 해서 상자에 담아 왔다.
내방한 학생은 “친구들과 처음부터 기증하기로 약속해서 만들기 시작했고 주로 주말에 시간을 할애하여 만들었다. 하나씩 완성되어가는 것을 보니 보람도 되었고 기증하게 되니 쑥스럽기도 한데, 약소하지만 받으시는 사람들이 좋아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춘원 복지지원과장은 “학생들이 용돈과 공부할 시간을 아껴 수세미를 만들어 후원을 하니 작은 정성이지만 너무 고맙고 기특하다.”며 “이처럼 마음에만 머물지 않고 실천하는 기부문화가 확산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