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가평군 공동형 장사시설(화장장) 유치 신청 마감일인 28일 가평읍 개곡2리, 복장리, 상면 봉수리 3개 마을이 신청을 했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광역화장장 유치 마을에 대한 관련법규와 실태현장조사 등을 검토하여 최종 후보지 마을을 선정 할 예정이다.
가평읍 개곡2리는 주민적극성이 복장리는 인근 서울-양양고속도로 설악I.C, 상면 봉수리는 4차로 47번국도와 포천 수원산 터널 인근으로 MOU 체결된 포천시, 남양주시, 구리시와 접근성이 장점이다.
문제는 가평읍 개곡2리는 가평읍 시가지를 복장리는 설악 시가지를 장례관련 차량들이 통과해야하고 지역주민들의 반대가 예상된다. 또한 일찌감치 후보 1순위였던 봉수리는 가평군광역화장장 반대위원회 구성 대부분이 상면주민이라는 점에서 최종 후보지 선정까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벌써부터 28일 오후 상면 봉수리가 유치신청을 하였다고 알려지면서 화장장반대위가 가평군청을 항의방문하여 주민찬성 70%이상이라는 신청서류에 의구심을 제기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평군 주민 대부분은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한다. 2020년 국회 국감에서 장례시 전국화장율은 88%이나, 화장시설은 태부족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최근의 장사(葬事)방법은 화장후 봉안당이나 수목장 등에 모시는게 보편화 되고 있다. 화장이 대세가 된 이유는 국토의 면적이 작아 매장지가 절대 부족하며, 묘지관리할 후손이 부족하며, 친환경에 대한 관심증가뿐만 아니라 매장은 자연이 훼손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가평군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가평군광역화장장은 지난 5월 포천시 박윤국 시장과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과 공동형 장사시설(화장장) 건립 양해각서(MOU) 체결 후 구리시가 참여 의사를 밝힌 후 지난 9월 가평군 김성기 군수와 구리시 안승남 시장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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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12-29 08:3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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