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25일, 시는 시청 여유당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조광한 시장을 비롯, 박신환 부시장, 실국소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경위와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참석한 실국소·읍면동장들에게 확진자 발생경위를 설명하면서, “현재 시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이 성명서를 토대로 읍면동장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현재까지 조치한 상황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및 공유를 통해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고, “추후 역학조사가 마무리 되면 조사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니 시에서 공식적으로 제공되는 내용 이외의 미확인 내용들이 전파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남양주시 첫 확진자는 몽골인(35세,남)으로써 지난 20일 밤 10시부터 남양주시 별내동에 거주하면서 간 질환과 신부전 등 지병으로 자택 요양 중이었으며, 병세가 악화되어 지난 24일 오전 6시경 119구급차로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으로 후송된 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어 현재 명지병원 음압병실에서 입원격리 치료중이다.
[보도자료출처: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