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시 조광한시장은 크리스마스 연휴 첫날인 25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함께 최근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남양주 진접읍 소재 현대병원을 방문해 병상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현대병원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이에 따른 중증환자 병상부족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병상부족 문제 해결을 돕고자 4개 병동 119개의 병상을 중증환자를 위해 내놓아 지난 17일 경기북부 민간 종합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김부섭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의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거점 전담병원 지정에 따른 병상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세균 총리와 조광한 시장은 먼저 병원현황을 간단하게 보고받고 김부섭 병원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시설?장비, 인력지원 등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병상이 부족한 이때에 어려운 결단을 해주신 현대병원 김부섭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성탄절을 보내고 계신 우리 국민들께 큰 성탄절 선물을 주셨다”며 병원 관계자 및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 시장은 “바쁘신 중에도 현장에 나와 의료진들을 격려해 주신 총리님께 감사드리고 큰 결단을 내려주신 김부섭 원장님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김 병원장의 안내로 본관에 위치한 음압격리병실과 일반 음압격리병동을 둘러본 후 서관으로 이동해 응압격리병상 증설 현장과 응급센터, 안심진료소 등을 차례로 점검했다.
현대병원 현장 점검을 마친 조광한 시장은 풍양보건소로 이동하여 선별진료소와 호흡기.발열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차례로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여러분들의 수고가 너무 많다. 힘들더라도 시민분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격려했다.
또한 최근 평내 제2공영주차장에 추가 설치.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휴일에도 수고하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평내호평역 인근에 조성 중인 청년창업공간 「1939 with 이석영 공사현장」까지 점검하며 빡빡했던 휴일 현장행정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의 선제적 검사를 통해 무증상과 잠복 감염원을 찾아내 감염 확산을 줄이기 위해 남양주보건소, 풍양보건소, 동부보건센터 등 선별진료소 3개소, 진건보건지소, 남양주치매안심센터, 평내 제2공영주차장, 별내커뮤니티센터에 임시 선별검사소 4개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