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는 다산동에 거주하는 김광오 후원자가 다문화가정 크리스마스 행사를 위한 사업비로 500만원을 기탁해 지난 23일 ‘다문화가족 송년 홈파티’를 진행했다.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에 학교를 설립하고 수년째 학생들을 배출함으로써 보다 많은 아동들이 배움의 기회를 가지고 희망찬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김광오 후원자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3년째 다문화가족 크리스마스 행사를 위한 후원금을 지정 기탁하고 있다.
서부권역(진건읍, 퇴계원읍, 다산1동, 다산2동)의 다문화가정 10가구(35명)는 비대면으로 홈파티 형식의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저녁 식사 함께 만들어 나눠 먹기, 내년 소망 나누기 등 행사를 각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했다.
김광오 후원자는 “다문화가정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잠시라도 작은 행복을 느끼시길 바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나지 못하지만 내년에 꼭 만나 서로 안아줄 수 있길 소망한다.”며 “가족 간의 사랑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길 먼발치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영미 센터장은 “매년 지역의 다문화가정을 위해 관심을 주시는 김광오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후원해주신 뜻에 어긋나지 않게 앞으로도 지역의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