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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권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추가해제

일반차로 교통량 증가로 버스전용차로 일시해제…여건 변경시 버스전용차로로 재지정

[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는 지난 11월 26일 권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중 흥도교차로 북단에서 원흥역 구간을 추가 해제하며 버스전용차로를 일반차로로 변경, 1개 차로를 늘여 교통상황을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고양 삼송·향동·지축 광역교통개선대책’ 일원으로 설치된 권율대로 버스중앙차로를 2016년 6월 1일부터 24시간 전일제로 운영해왔다.

권율대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버스 노선이 매우 적고 일반차로의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빈 차로인 버스전용차로의 폐지를 요청하는 민원이 다수 발생돼왔다.

이에 시는 권율대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의 교통상황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개선방안으로 지난 2018년 6월 행신동에서 흥도교차로 북단구간을 우선 해제하고, 이번에 흥도교차로 북단에서 원흥역 구간을 추가 해제했다.

또한, 흥도교차로 지하차도 상부에서 자유로 방면으로 좌회전하는 차량의 정체를 해소하고자 중앙화단 일부를 제거하여 차로의 용량을 추가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권율대로 버스중앙차로는 교통여건에 맞춰 시민편의를 우선해 일시 해제한 것으로 향후 주변지역 개발 및 버스노선 신설 등 여건이 바뀔 경우 버스전용차로로 재지정해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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