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는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1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재활용 활성화와 폐기물 감량을 위해 공동주택에 투명페트병을 별도 배출할 수 있는 마대를 지원하고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실천 홍보물을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투명페트병은 신발, 가방, 의류 등을 만들 수 있는 고품질 재활용원료로 활용되지만 다른 플라스틱과 섞일 경우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실제로 우리나라는 양질의 원료수급을 위해 많은 양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의 품질을 개선하고 재활용 활성화에 대한 주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홈페이지, 전광판, SNS 등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투명페트병 전용 마대를 배부할 계획이다.
재활용 가능자원은 비우고 헹군 후 분리하고 섞지 않은 상태로 배출하는 ‘비·헹·분·섞’ 4단계 원칙만 잘 지키면 고품질 재활용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택배상자는 테이프나 송장 등 제거 후 접어서 배출하고,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헹궈 라벨을 제거해 압축 후 뚜껑을 닫아 전용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김관진 파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일상에서 많이 배출되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은 고품질 재활용 원료확보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재활용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