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 최북단 민통선 3개 마을(통일촌, 해마루촌, 대성동)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LED조명을 이용해 마을을 밝혀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각 마을마다 LED 조명을 설치해 마을입구를 환하게 밝히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통일촌 직판장에는 장미꽃 포토존을 설치하고 장단출장소 광장에는 대형 꽃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주민 모두가 피로감이 쌓이고 외출 자제로 여가를 즐기지 못하는 상황에서 화려하게 반짝이는 꽃들이 마을 주민들에게 활기찬 기운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선희 통일촌 부녀회장은 “민북지역 특성상 밤만 되면 어두웠던 마을이 화려한 꽃들로 작은 전시회장이 된 것 같다”라며 “예쁜 꽃들이 불빛을 밝히는 이 길을 다닐 때 마다 코로나19로 지친마음을 위로받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