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 파평면과 파평 마을 교육공동체는 경기도 교육청의 대면 수업 중지 조치로 지난 19일 금곡 별난 독서 캠핑장에서 예정돼있던 졸업식 대신 온라인(zoom)을 활용한 ‘마을아, 놀자!!’ 파평 마을기자단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 5개월 동안 기자교육과 공동체교육을 받으며 마을 기자로 성장한 19명의 아이들이 이제 정식 기자가 되는 감격적인 순간을 만끽하고 학생들의 가족들과 주민들이 함께 화상회의에 참여해 축하했다. 또한 마을기자단은 그간의 활동을 담은 ‘파평마을기자단 책자’도 발간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여한 장서우 학생은 “열심히 해서 우리 동네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고 싶다”라며 “제가 쓴 기사가 마을 백서에 나온다니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파평 마을기자단은 지난 2020년 3월 경기도교육청 ‘꿈의 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천만 원을 받아 ‘마을이 세상이다! 세상을 품은 파평 마을 기자단!’ 이라는 비전을 갖고 시작됐다. 또한 경기도 마을자치 공동체 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천만 원을 받았고 6월에 파주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사업비 5백만 원을 받았다. 이를 통해 파평 사용설명서 제작, 공부의 신 율곡선생 상품화 ‘비누 만들기’, 자연에서 놀고 배우는 ‘숲속올림픽’, ‘LED 꽃’ 만들기, 빵 로드 꿈의 학교와 콜라보 수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김건배 파평면장은 “마을기자단 운영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파평면 마을공동체를 더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