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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중앙도서관, 'DMZ, 희망의 길을 걷다' 출간

경계를 넘어 희망을 기록하다

[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17일 를 출간했다.

는 지난 10월부터 3개월에 걸쳐 진행된 ‘파주 DMZ·판문점 ·JSA 여행학교’의 졸업 작품집이다. 이 강좌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관점에서 DMZ를 다시금 살펴보고 다양한 방식으로 현장에서 느낀 것들을 기록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글쓰기와 사진촬영, 드로잉 강좌를 수강하고 민통선 지역 탐방에 대한 감상을 글과 사진, 그림으로 기록했으며 표지 및 제목 선정 등 편집과 출판 과정에까지 참여했다. 는 접경지역의 안타까운 역사와 현재의 삶을 살펴보고, 희망적인 미래를 상상하는 참가자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경계를 넘는 긴장감, 차가운 철책에 어우러진 다양한 조형물에 대한 감상, 언젠가 도라산역을 거쳐 평양까지 갈 수 있으리라는 기대, 눈앞에 있어도 닿지 못하는 저편에 대한 그리움 등 열여섯 명 참가자의 각기 다른 이야기는 사진과 어우러져 더욱 공감을 자아낸다.

의 출판기념회 및 작품전시회는 코로나19로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면 중앙도서관 1층 커뮤니티실에서 참가자들의 사진과 드로잉 작품을 한 달 간 전시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 DMZ를 여행하며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고 미래의 희망을 담아낸 이 책이 DMZ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이자 기록하는 삶으로의 출발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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