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 일산서구청은 12월 21일부터 구청 대강당과 전산교육장을 활용해 직원 사무공간을 분산 운영한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지난 11월에는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감염되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구청 직원이 확진돼 사무실 공간을 폐쇄하더라도 대체 인력 투입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분산 사무실은 청사 전체 또는 기존 사무실이 있는 층 일부가 폐쇄되더라도 임시 사무공간으로 활용해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하고, 부서별 직원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별관인 대강당과 사무실이 없는 본관 6층 전산교육장으로 정했다. 일산서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은 1층 안내데스크 또는 방문부서에서 담당 직원의 근무 장소 등을 안내받아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명재성 일산서구청장은 “최근 직원 확진 판정으로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더 강화된 청사 방역 조치로 직원 간 접촉은 최소화하면서도 행정서비스에는 공백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산서구 공직자 모두 코로나19 방역을 완수하고 지역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청사 방문보다는 유선 문의, 무인민원발급기, 정부24 등의 비대면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고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는 등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