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는 도심 속 푸른 가로숲 조성을 위해 킨텍스 C4부지 등에 진행한 ‘고양 희망나무심기’와 ‘가로숲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 4월 시작한 ‘고양 희망나무심기’ 사업은 각종 개발공사로 베어질 상황에 있는 나무들을 기증받아 도심의 숲과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가 연중 수시로 기증 접수를 받아 활용가치가 있는 나무를 이식하는 한편, 기념수를 심기 원하는 시민들에게 식재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가로숲 조성을 추진해 왔다.
시는 고양시 산림조합으로부터 소나무 25주를 기증받아 9주는 킨텍스 C4부지(남, 북측)에, 16주는 현재 조성 중인 탄현근린공원에 이식하고 기증자, 수종 및 수량 등이 적힌 명패를 달아 참여한 시민들의 소중한 마음을 남겼다.
여기에 추가로 ‘가로숲 조성공사’를 실시해 킨텍스 C4부지(동, 서측)에는 왕벚나무 55주를 식재하고 수목 식재지 둘레에는 금계국 파종을 진행하는 등 킨텍스 C4부지 가로숲 조성을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시는, 킨텍스 C4부지와 인접한 보행로의 가로수가 조화를 이루는 양질의 가로숲을 만든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기증받은 소중한 수목까지 함께 어우러진 뜻깊은 도심 속 가로숲을 완성했다.
고양시 녹지과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께서 호응과 관심을 가지고 문의를 주셔서 올해 희망나무심기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었다.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희망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께 힐링과 위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