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수원시 4개 경로당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로당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선정된 경로당은 ▲수원 아너스빌위즈 아파트 경로당(장안구) ▲서둔벌터 경로당(권선구) ▲대한 대우아파트 경로당(팔달구) ▲늘푸른 벽산아파트 경로당(영통구)이다. 표창은 경로당에 개별적으로 전달한다.
4개 경로당은 운영 기간 중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모범적인 운영으로 어르신 여가문화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513개 경로당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월 24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무더위쉼터’로 운영한 후 다시 운영을 멈췄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됐던 10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했다.
수원시는 개방 경로당에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운영했고, 구·동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1일 1회 이상 현장을 점검하며 어르신들에게 이용 수칙을 안내했다.
또 경로당별로 면적에 따라 이용자가 2m(최소 1m) 거리두기를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적정 이용 인원을 산정한 후 이용 인원을 제한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명부를 작성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소독하고, 발열 체크를 한 후 입장할 수 있었다.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취사·식사, 노래 부르기 등은 할 수 없었다. 큰 소리로 말하면 안 되고, 다른 어르신과 신체 접촉도 금지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경로당 운영이 긴 시간 중지됐지만, 경로당을 열었을 때 이용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방역에 협조해주셔서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협조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