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에너지기술개발 관련 지원 과제’ 공모사업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포함된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경기도 연천군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진단 및 리모델링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공공건물을 친환경 건물로 바꾸는 ‘그린 리모델링’ 기술·솔루션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국비 5억, 연천군 3.5억 등 총 8.5억을 투자해 건물 진단을 통한 적용 기술 결정부터 설계·시공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연천군 공공건물로는 면적, 설립시기 등의 선정기준을 고려하여 연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외관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할 전망이다.
윤동선 투자유치과장은 “연천군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2013년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연구개발 성과가 군정 발전과 주민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2019년 연천초등학교와 전곡 중학교에 각각 1억 3천만원과 1억원을 투자해 실내온도 평균 13도 상승 및 IoT 기반 설비통합 자동제어 솔루션 등의 주목할만한 성과를 낸 바 있다”고 밝혔다.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연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냉·난방 에너지 20% 감축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 5등급 인증 확보를 목표로 오는 2021년 상반기 본격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연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