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포천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늘어나 총 4명이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육군 모 부대 A상병(21)과 같은 부대 장병 3명이 추가로 코로나119 확진 판정받았다.
이 부대원들을 검사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의료진 2명은 현재 자가격리중이다.
또 A상병과 접촉한 일반인 6명, 군인 40명 등 총 46명도 격리중이다. 이중 일반인 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군인들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상병 등 확진 군인 4명은 국군수도병원과 이천병원, 안성병원에 분산 격리 입원됐다.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A상병은 부대 복귀 당시 대구에서 서울역까지 기차, 서울역에서 소요산역까지 전철, 소요산역에서 연천군 전곡까지 버스로 이동하고, 전곡에서 부대까지는 부대차량으로 바로 복귀했다.
포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자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조기차단을 위한 방역대책을 점검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앞으로 2주간이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며 이에 포천시는 감염자를 신속히 확인하고 확산 차단을 위해 민관군 전체가 혼연일체로 총력 대응할 것"이면서 "질병관리본부 대응 매뉴얼보다 한층 강화된 전례없는 강력한 대응으로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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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02-24 20:37: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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