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는‘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목표액은 1천9백만 원으로 당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모금 부진을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현재 목표 금액의 74%를 달성했다.
장암동 자생단체 중 청소년지도협의회는 12월 9일 10만 원을 기탁했으며, 통장협의회는 11월 30일‘사랑의 자선바자회’수익금 100만 원 전액을 기탁했다.
종교단체 석림사는 12월 15일 쌀 60포, 성은교회는 12월 10일 현금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장암동의 자매결연지인 괴산군 장연면은 12월 14일 절임배추 1천kg을 기부했다. 그 외에도 많은 개인 기부자들이 릴레이 사업에 동참했다.
기탁자 중에서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A씨는 한 해 동안 모은 6만7천 원을 주민센터에 기탁하며, 적은 금액이지만 좋은 일에 써달라고 말했다. A씨는 당뇨 및 그에 따른 합병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워 넉넉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지만 올해로 3년째 100일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병기 장암동장은 “사회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보내 주신 성금을 통해 사람 사는 온기를 느낀다. 보내주신 성금은 관내 소외 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