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17일 가평군 코로나19 자가격리자가 가평군보건소 방역행정지원에 불만을 토로했다.
제보자는 SNS기사댓글을 통해 “타지역근무자 가평거주자인데 코로나 자가격리 이제부터 시작. 가평군보건소에서 물품가져가라고 연락옴. 자가격리중인데. 보건소에는 물품전달해주는 시스템이 없어서 가지러오라고함. 자가격리 앱설치라는데 담당공무원 코드적으라해서 물어보니 질병관리청에 물어보라함. 질병본부에 문의하니 해당 지자체 보건소에서 안내해준다는데. 보건소 담당자는 모른다고함. 가평 공무원 현실입니다.”라고 했다.
제보자는 남양주시에 직장을 가진 가평군 거주자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자가격리는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본인이 이러한 경험을 하니 난감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가평군보건소 박정연 소장은 “이러한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서 송구스럽다.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과 한정된 보건방역인력이 장기적으로 대응하여 타부서 지원인력이 매뉴얼 숙지가 부족하였던 같다. 다시한번 교육을 통하여 이런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휴식없이 연일 계속되는 방역업무에 보건인력의 피로누적도 이해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한편 17일 12시 기준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97명 (지역확진91명, 해외입국6명)이며, 가평군보건소 뿐만아니라 15일부터 청평면보건지소와 조종면보건지소 2곳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중이며 가평군 보건인력에 타부서,군.경 인력이 지원하고 있다.
-
글쓴날 : [2020-12-18 04:10:18.0]
Copyrights ⓒ 한국뉴스타임=편집국 & www.gpnew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