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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코로나19 예방 대응수준 강화한다.


[KNT한국뉴스타임] 가평군이 인근 춘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 대응수준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군은 체육관을 비롯한 문화예술회관, 여성회관, 마을회관, 노인정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무기한 휴관을 결정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춘천시에 거주하는 약 90여 명의 가평군청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24일 출근시부터 발열 체크 후, 근무에 임해줄 것으로 긴급 공지했다.

이와 함께 손 소독철저 및 마스크 착용 등을 생활화하고 발열 및 호흡기 이상 등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병가처리 후, 보건소에 즉시 상담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성기 군수도 지난 주말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춘천시 거주 공무원들을 비롯한 가평지역으로 출·퇴근 하는 타 기관 직원들에 대한 사전적 조치를 강구할 것과 청평면 신천지 교회의 철저한 관리 감독을”지시했다.

군은 지난달부터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부서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관련 점검회의를 비롯해 보건소내 선별진료소 설치, 역학조사반, 민원응대반, 언론대응반, 물품관리반 등 체계적인 전담반을 구성해 감염증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달 10일에는 3월에 계획이었던 군 통합방의협의회를 긴급 소집해 개최함으로써 민·관·군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아울러 비상상황대책반 운영으로 지역여론, 각종 행사동향, 주민민원 사항 등을 면밀히 주시하고 파악 등을 통해 행정대응이 신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등 과도할 정도의 선제적 예방애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능동적인 감시로 관내 확진자는 한명도 없는 상태”라며 “오보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는 등 어떠한 경우에도 군민의 안전이 우선시 될 수 있도록 감염증 방지에 민·관 모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이 기간내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호흡 곤란)이 발생하면 반드시 군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1339)에 반드시 알려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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