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16일 가평군의회 정례회에서 현재 경제복지국 및 미래발전국 등 2국(局) 체제에서 ‘행정복지국’을 신설해 3국으로 확대하는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입법 가결되었다.
이번 가평군청 1국 1과를 신설함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의 행정기구 개편을 통한 인사발령이 전망된다.
17일 김성기 가평군수는 내년 1월 18일 인사발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병수 경제복지국장이 15일까지 임기를 감안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경제산업국(구.경제복지국)과 신설 행정복지국 2명의 국장에 누가 되느냐가 벌써부터 하마평이 무성하다. 현재 J과장, P과장, S과장, K과장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가 임명 될지는 인사권자인 김성기 가평군수의 최종 결정에 따라 달라지지 않겠느냐 라고 전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현재 정해진 바는 없고, 인사평점과 근무경력등을 감안하여 최종결정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임 국장 뿐만아니라 축산유통과 1개과 신설되면서 총 3명의 신임 과장과 12명의 팀장 보직도 경쟁이 치열하다. 이로인해 인사규모는 200명 이상 대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기구 조정에 따라 현행 경제복지국, 미래발전국 2국을 경제산업국, 건설도시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행정복지국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기존 32개과에서 축산유통과를 신설해 33과로 1과를 늘리기로 했다. 외부조직은 기존 1의회 2직속(3과) 3사업소 1읍 5면으로 동일하다.
인력 재배치를 위한 정원 조정에는 기존 공무원을 725명에서 768명으로 43명 증원키로 했다.
새롭게 개편 신설되는 행정복지국에는 자치행정과, 안전재난과, 회계과, 세정과, 민원지적과, 복지정책과, 행복돌봄과를 개명되는 경제산업국(구.경제복지국)에는 일자리경제과, 문화체육과, 관광과, 농업정책과, 축산유통과, 산림과를 두고, 건설도시국(구.미래발전국)에는 건설과, 환경과, 도시과, 교통과, 건축과, 허가민원과를 두어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