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경기도는 아파트 공용시설의 보수공사를 할 때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법, 시기, 공사 관리 등에 대해 맞춤형 기술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을 비대면 자문으로 전환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치로서 자문을 신청한 입주자대표회의의 요청과 공동주택 단지에서 추진하는 보수공사가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비대면 자문을 시행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대상은 도장, 방수, 단지 내 도로 포장, 배관, CCTV 공사 등으로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보수공사가 필요한 부분의 사진 및 동영상, 설계도서 등의 관련 자료를 도에 제출하면, 해당 자문 위원이 검토 후 자문결과를 서면으로 통보한다. 자문결과에 대한 문의사항은 전화 등 비대면 매체로 설명한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되면 방역기준을 준수해 현장 자문을 재개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욱호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코로나19의 유행에도 공동주택 보수공사는 진행되고 있고, 자문신청 건수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비대면 자문이 가능한 보수공사 공종에 대해 자문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비대면 자문을 통해 보수공사 공법 선정 및 공사 관리 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