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16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역대최대 1천78명이 발생한 가운데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추가 발생했다.
17일 00시 기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7명으로 지역발생이 91명, 해외입국 사례가 6명이다.
그중 가평군 #91~ #96 확진자들은 전날 #90 확진자 (선문대학생.10대)의 접촉자로 설악면 청소년교육시설 입소 연수생들이다. 이에 따라 현재 이 교육시설 연수생 175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하였고 전원 음성 결과가 나왔다.
가평 #97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다.
현재 군은 보건소와 설악면 HJ매그놀리아(구 청심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 상설 선별진료소를 평일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휴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임시선별진료소는 군인과 경찰인력이 투입돼 청평 및 조종면 보건지소 등 2곳에 설치되며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코로나19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간단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가평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불필요한 외출 및 모임을 자제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생활방역수칙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이 유일한 방어책인 만큼 지난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시 당사자 및 운영자에게 과태료를 부과 및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회관, 여성비전센터, 한석봉체육관, 청평호반문화체육센터, 조종국민체육센터, 가평체육관, 가평파크골프장, 가평종합운동장, 축구전용구장(2개소), 가평테니스장, 가평·설악 야구장 등 문화 및 체육 시설 13개소를 휴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이 기간내에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군 보건소나 1339질병관리본부, 120콜센터에 반드시 알려야 하며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외출자제·손씻기·씻지 않은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불편하더라도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