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서울특별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다가온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사)에너지나눔과평화의 후원을 받아 에너지취약계층에 난방비와 한파대비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과 기업의 기부 외에도 시민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 절약해 얻은 이익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시민주도의 기금으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다가온(多家溫) 서울’은 ‘더 많은 가정에 따뜻한 온기를’ 준다는 의미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겨울철 에너지취약계층 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11월부터 이번 달까지 진행 중으로 성동구·동대문구 에너지취약계층 총 1,444가구에 난방비 및 충전식 손난로 등 한파대비 물품 총 3,1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있는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사)에너지나눔과평화는 2018년부터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과 함께 에너지취약계층을 지원해 왔으며, 2038년까지 ‘서울희망그린발전소’의 전력판매 수익 중 3,100만원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매년 기부할 예정이다.
(사)에너지나눔과평화는 2009년부터 국내 최초 공익형 태양광발전소인‘나눔발전소’를 설치·운영하여 발생한 수익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단체로 현재 21기 총 7MW의 나눔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린희망발전소’는 (사)에너지나눔과평화, ㈜LG화학과 함께 운영해 온 공익형 태양광발전소로 2018년 7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서울지역 약 6,000여 가구가 한 달 간 사용할 수 있는 1,895MWh의 전력을 생산했다. 이를 통해 883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으며 이는 1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
한편 ‘다가온(多家溫) 서울’을 통해 에너지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를 신청할 수 있다. #70795050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2천원 소액기부도 가능하며 에코마일리지 회원은 적립한 마일리지를 기부할 수 있다.
기타 후원 문의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 나눔에 동참해 주신 (사)에너지나눔과평화에게 감사드린다.”며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한파에 취약한 에너지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이동률 환경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의 (사)에너지나눔과평화의 나눔은 더욱 추울 올 겨울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