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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0년 경기도 시·군 도로정비평가


[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가 경기도 주관 ‘2020년 경기도 시·군 도로정비평가’에서 A그룹 1등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봄·가을 2회에 걸쳐 도 내 31개 시·군의 도로정비 종합평가를 실시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이번 ‘2020년 경기도 시·군 도로정비평가’는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서 진행했는데, 고양시는 수원, 용인, 성남, 부천 등 인구 50만 이상의 10개 시·군이 포함된 A그룹에서 평가를 받았다.

평가 방법은 배수기능이 저하된 도로 및 배수로의 정비, 동절기 제설장비 점검 등 도로의 기능 유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자체 정비 실적 등 10개 부문 총 29개 지표가 기준이다. 그리고 춘계평가 30%와 추계평가 70%를 합산한 최종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 시·군을 결정하는데, 고양시는 A그룹 10개 시·군 가운데 1등을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양시는 2019년부터 조직 내 도로관리사업소를 신설해 도로의 쾌적성, 편의성 향상 및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도로 유지관리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병목현상 발생 및 상습 정체구간 등 교통혼잡 사업 대상지를 발굴, 개선하는데 노력을 기울였고, 도로침수 시 긴급 복구를 위해 경계석에 빗물받이 위치를 표시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들을 최우선적으로 시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주요 노선 포장정비와 퇴색차선 재도색, 측구 및 배수로, 포트홀(pot hole), 도로 이정표, 가드레일, 지하차도 및 육교 등 도로시설물 정비를 위해 약 502억 원을 투입해 보다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왔다.

고양시 관계자는 “도로정비는 많은 예산이 수반될 수밖에 없지만 시민생활 편의와 직결된 주요한 사업으로 이재준 시장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업 시행에 어려움이 많이 따랐는데 이번 수상으로 그동안 우리 시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도로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에 도로를 정비하는 등 적극행정으로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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