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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코로나19'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극복


[KNT한국뉴스타임] 가평군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쉬어갈 때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16일 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 시대를 맞아 오는 23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랜선 송년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랜선 송년파티는 코로나19 이후, 문화생활과 여가활동 제한으로 침체된 분위기속에서 각 가정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조금은 낮설지만 흥미로운 송년파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티는 선착순으로 선정된 50가족이 각 가정에서 ZOOM을 활용해 모니터 속에서 소통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 사전 공모한 우리 가족만의 코로나 극복기 가족 UCC영상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 송출된다.

앞서 센터는 지난 10월부터 매주 목요일 1시간 30분에 걸쳐 실시간 온라인 화상으로 운영중인 역사알기 동아리 ‘뿌리깊은 나무’는 전문강사가 나와 결혼이민자 및 초등학생 자녀들에게 올바른 한국사와 역사를 알려주는 등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동아리들은 내년 2월에 국가자격증인 ‘한국사능력시험 초급’에 응시 및 합격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또 최근 한달 간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족의 정기적인 만남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주민참여형 소통프로그램인 ‘박 쉐프 요리를 멈추지마’ 온라인 화상 운영이 큰 호응을 얻었다.

모든 식재료와 레시피는 프로그램 운영전일에 집 앞으로 배송돼 회차별 다양한 요리메뉴를 완성하고 다문화 및 비다문화 주부들과 화상소통으로 요리를 진행하는 등 매 회기 맛있는 요리가 탄생했다.

센터 관계자는 “모든 프로그램은 안전계획에 의거, 철저한 방역과 소독 및 환기를 통해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하며 가족문화를 향유하고 내 가족사업 전문기관으로 입지를 강화해 가족서비스에 대한 정보접근성 향상과 사업에 대한 참여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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