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양평군은 지난 4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지역 혹은 특정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판 뉴딜의 그린뉴딜사업으로 지역에너지전환, 에너지자립률 향상을 목표로 두고 있다.
금번 공모사업은 국비 12억원을 지원받아 군비 8억원, 자부담 4억원이 소요되며 총 사업비는 24억원이다. 2021년도 1월부터 316개소의 신재생에너지를 용문면·지평면·양서면·개군면 일대에 설치 할 예정이다. 주택 등 민간건물 314개소, 공공건물 2개소에 태양광 296개소, 태양열 2개소, 지열 18개소 설치를 지원하며, 공공건물은 온수사용이 많은 공공 목욕시설인 지평목욕탕, 청운목욕탕에 태양열 설치를 지원한다.
양평군은 125개소 지자체 중 2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기록했는데, 경기도 내 도시가스 보급률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서 에너지 복지사업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과,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용 시설인 공공 목욕탕에 태양열 설비를 설치한다는 양평군 지역만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사업계획이 2위로 선정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택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가구는 년간 약600,000원 전기요금 혜택을, 태양열을 설치하는 공공 목욕탕은 월 약126Ton 온수 절감을, 지열을 설치하는 가구는 월 약 9,000L 온수를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통해 절감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금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시가스 설치가 되지 않은 에너지 취약 지역에 에너지 복지 사업을 대규모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대상지 이외에도 에너지 취약 지역에 연차적·지속적으로 사업을 공모 추진할 계획이다 ”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