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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맺는 광명시 청년 정책’

광명시, 청년동 조성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내년 상반기 청년복합문화공간 조성

[KNT한국뉴스타임] 광명시 청년들이 만든 ‘청년공감정책’이 하나 둘 결실을 맺고 있다.

광명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동 실시설계 착수보고회’와 ‘청년생각펼침 공모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청년위원회 위원, 청년생각펼침 공모사업 참가 청년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착수보고회에 앞서 ‘청년생각펼침 공모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올해 활동한 24개 청년팀의 청년 활동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생각펼침 사업은 만 18~ 34세 청년 3인 이상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팀에는 프로그램 활동을 위한 활동비와 멘토링을 지원한다. 광명시는 지난해 12개 팀에 팀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팀수와 금액을 대폭 확대해 43개 팀에 팀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했다.

경진대회에서는 43개 팀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24개 팀의 발표가 있었으며 최우수상은 아는 사람, 광명가록, 데스페라토 3개 팀이, 우수상은 위니어, 팀 앨리스, 풀 뮤지컬, 닷 아트, 함우 5개 팀이, 장려상은 25%, 동네BOOK클럽, 드로잉살롱, 청춘 광명발견 탐정대, 만수무광, 와글와글 핸드메이드 6개 팀이 수상했다.

이어 가진 착수보고회에서는 철산동 (구)평생학습원 4층에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할 청년동에 대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청년동 조성 사업은 올해 청년들이 두 번에 걸친 토론으로 결정해 내년 예산에 반영한 청년숙의예산 12개 사업(52억 원)중 하나다. 시는 280여 평 공간에 청년들의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위한 청년센터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청년예술창작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들은 청년동 설계안을 함께 살펴보며 미술활동 공간, 공연을 위한 음향장비,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공연장, 유튜브 촬영공간, 영상촬영·편집실, 영상장비 등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가벽을 통한 다양한 공간 활용,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공간의 적절한 배치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제시한 청년들의 의견 외에도 온라인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년동 조성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한 청년은 “청년토론회와 청년숙의예산에서 제안한 청년동사업이 정책에 반영되어 드디어 조성된다니 정말 기쁘고 다수의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가 올해 청년정책으로 상을 두 번이나 받았다. 이 모든 성과는 청년 여러분들이 끊임없이 만나 토론하며 만든 것이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여러분들의 힘으로 광명시를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청년동 조성과 관련해서는 “청년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청년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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