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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코로나19 확산대응, 임시선별진료소 추가 운영


[KNT한국뉴스타임] 가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대규모 선제 진단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군은 보건소와 설악면 HJ매그놀리아(구.청심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 상설 선별진료소를 평일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휴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임시선별진료소는 군인과 경찰인력이 투입돼 청평 및 조종면 보건지소 등 2곳에 설치된 가운데 평일과 주말 구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코로나19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이곳을 찾는 군민 누구나 간단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선별진료소에서는 검사 속도를 높이기 위해 타액 및 신속항원 검사가 실시된다. 정확도가 높은 기존 비인두도말 PCR검사(콧속에 면봉을 넣어 검사)도 진행된다.

군 보건소 박정연 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며,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무증상이라도 불안한 주민들은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누구나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말했다.

14일 현재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9명이다. 이중 지역발생이 84명, 해외입국자는 5명이다. 지난 1주일간 매일 확진자가 나오는 등 한 주간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군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28일까지 격상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방역수칙으로는 유흥시설 5종,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디공연장,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포함) 등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가 이뤄진다.

또 영화관, PC방, 미용실, 오락실, 독서실, 놀이공원,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은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식당은 밤 9시 이후, 카페는 영업시간 전체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공연장은 좌석 두 칸 띄우기 실시, 목욕장은 16㎡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음식 섭취와 함께 사우나 및 찜질시설은 전면 운영이 금지된다.

아울러 국공립시설 체육시설 운영이 중단되고 사회복지시설 이용인원도 30% 이하로 제한된다.

특히 일상생활에서는 실내 전체 및 2m 이상 거리유지가 되지 않는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수도권 주민들의 여행, 출장 등 타 지역 방문자제가 강력 권고된다.

이와 함께 설명회 및 기념식, 워크숍 등 50인 이상 모임·행사가 금지되고 10인 이상 모임·약속도 취소 권고되며, 비대면 예배·법회·미사·시일식 등을 원칙으로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도 금지된다.

학교등교는 1/3을 준수해야 하며 직장에서도 인원의 1/3이상 재택근무 권고 및 점심시간 시차운영 등을 적극 활용하고 모임 및 회식은 자제해야 한다.

군은 방역지침 미 준수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고발 및 방역비용 구상권 청구,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코로나19 감염병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이 기간내에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군 보건소나 1339질병관리본부, 120콜센터에 반드시 알려야 하며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외출자제·손씻기·씻지 않은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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