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부천시는 지난 10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자의 자원 연계 등을 위해 제5차 지역케어회의를 개최하고 3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대면회의가 어려워짐에 따라 화상회의 방식을 채택해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했다.
지역케어회의는 지역사회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의 대상자의 선정 및 서비스연계를 위해 보건·복지 및 민 ·관이 협업하여 운영하는 회의체다. 일반적인 사례는 동의 1~2단계 지역케어회의에서 논의되며, 대부분 이 단계에서 종결된다. 동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주거 공급 등 고난도 사례는 시에서 주관하는 3단계 지역케어회의에서 논의하고 해결한다.
이날 회의에는 민간전문가와 공공전문가 등 보건복지분야 전문가 총 9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한의사회, 커뮤니티홈, 지역자활센터, 사회서비스원, 의료급여관리사 등이다.
이들은 다양한 시각에서 지역 복귀를 원하지만 살 곳이 없어 퇴원하지 못하는 대상자와 집주인의 주택 매매로 더 이상 살던 곳에서 살지 못하는 대상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케어플랜(안) 확정에 따라 대상자는 12월 중 안전바 설치, 케어안심주택 연계 등 고령자가 거주하기에 적합하도록 정비한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된다. 또한, 한의사회의 방문진료, 자활기관의 일상생활 지원 등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권운희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회의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화상회의 등 비대면 방식의 지역케어회의를 개최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부천시]